내려놓음-종심소욕불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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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공자의 말씀 비교…
성경말씀과 공자의 종심소욕불유구 (從心所慾 不踰矩)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15세가 되어서 학문에 뜻을 두었고(志學)
30세가 되어서 학문의 기초를 확립하였고(而立)
40세가 되어서는 판단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았고(不惑)
50세가 되어서는 하늘이 정해준 명을 알았고(知天命)
60세가 되어서 귀로 들으면 그 뜻을 알았고(耳順)
70세가 되어서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것대로 하여도(從心所慾) …
법도(法度)에서 벗어나지 않았다(不踰矩)” 라고 하셨습니다.

기나긴 인류역사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님이 진정으로 우리에게 바랐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개개인의 구원의 역사일것입니다. 진정한 하나님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과 나의 일체감을 형성하고 그 일체감을 통하여 나와 가족,사회,국가,인류,우주등으로 보다 폭 넓게 성장하기를 기대하셨을 것이며 이러한 뜻은 역사의 각 시대에 처한 인류의 하나님의 사랑에 따라 우리 각 개인의 이웃 사랑이라는 대 명제에 압축됩니다.

이것을 계명의 발달적 측면에서 살펴 본다면, 구약시대에는 레위기 이하에 표현되어 있듯이 숨쉴여유조차 없을 정도로 수 많은 계명이 있었고 일상생활 의 자질구레한 부분까지도 규율하는 각종 생활의식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모세의 10계명으로 함축이 되었고, 신약시대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듯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는 2대 계명으로 축약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자의 “마음이 하고자 하는대로 따르되 법도를 넘지 않는다” 는 위 제목은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말로써 공자 나이 70세에 도달했던 경지입니다. (從心所慾 不踰矩-종심소욕 불유구)
완전히 내려 놓음의 깨달음을 득하신 거지요

성경 말씀과는 다소 차이가 나는 대목이지만 정체성의 존재목적을 깨달은 인간이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기
양심 내부에 만들어 놓은 지나침이 없고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자율적 율법을 잘 표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죄악을 회개하고 고통,번뇌,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내려놓고 그로 인하여 구원을 받으며 하나님께 맡기는 삶, 하나님 말씀으로 살아가는 크리스챤과는 다른 의미의 삶이지만….

어쨋든 공자의 말씀도 양심이라고 하는 인간의 마음의 심층 내부를 잘 조절하여 스스로의 삶의 경계를 긋는 것이라..오랜 수행을 통하지 않고서는 참으로 이루기가 어려운 덕목이라고 봅니다…

박종국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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